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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:)
지난 글에서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유사 질환들을 정리해보았는데요,
이번에는 "나 진짜 족저근막염일까?"
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과,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볼게요.
✅ 족저근막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다음 문항에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세요.
5개 이상 해당된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📝 [자가진단 체크리스트]
-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.
- 통증은 발바닥, 특히 뒤꿈치 안쪽에 집중된다.
- 조금 걸으면 통증이 줄어들었다가,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다시 아파진다.
- 오래 서 있는 직업(또는 평소 활동량이 많음)이다.
-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걷거나 오래 걸은 날에 통증이 심해진다.
- 최근 운동량이 늘었거나 체중이 증가했다.
- 발뒤꿈치를 누르면 통증이 뚜렷하게 느껴진다.
- 계단 오르거나 발끝으로 디딜 때 불편하다.
💡 TIP: 족저근막염은 대부분의 경우, 증상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.
하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하므로,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.
🏥 병원에서는 이렇게 진단합니다
족저근막염은 **영상검사보다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(진찰)**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.
1. 문진 (병력 청취)
의사가 먼저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어요:
- 언제부터 통증이 시작됐나요?
- 통증이 심한 시간대는 언제인가요?
- 직업이나 평소 활동량은 어떤가요?
- 최근 체중 변화나 운동 습관은요?
2. 이학적 검사 (손으로 눌러보는 검사)
의사는 손가락으로 발바닥 뒤꿈치 부위를 눌러봅니다.
- 뒤꿈치 안쪽을 누를 때 통증이 있는가?
-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젖힐 때 통증이 유발되는가?
이 두 가지에 모두 해당되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3. 영상 검사 (필요 시)
- X-ray: 뼈 돌출(heel spur), 다른 뼈 질환 확인
- 초음파: 족저근막의 두께나 염증 상태 확인 가능
- MRI: 신경 압박 등 다른 질환과 감별할 때 사용 (드물게)
대부분의 경우 영상검사는 필수가 아니며,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만 시행합니다.
🔍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기 전에 주의할 점
- 통증이 **양측성(양쪽 발)**인지, **일측성(한쪽만)**인지 확인해보세요.
→ 족저근막염은 대개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지만, 양쪽 다 올 수도 있어요. - 밤에 통증이 심하다면?
→ 이는 신경 관련 질환(예: 족근관증후군)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 - 감각 이상, 저림, 화끈거림이 있다면 단순 염증이 아닐 수 있어요.
💬 마무리하며
족저근막염은 진단이 비교적 쉬운 질환이지만, 다른 발 질환과 헷갈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오래가면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.
특히 치료가 늦어질수록 만성화되고, 통증이 점점 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족저근막염에 도움이 되는 실제 스트레칭 동작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.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만 모아봤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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